세계 대안학교의 역사와 국내 대안학교의 역사

세계 대안학교의 역사

 

요즘 학생들이 학교 가는걸 싫어한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특히나 초등학생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이라면 더더욱 걱정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어린 시절 많은 방황을 했고, 지금도 가끔 그때 왜 그랬을까 후회하기도 하는데요, 제가 경험했을때 당시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이라는 선택지가 있었지만 현재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서는 중졸 혹은 고졸 이후 취업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해외 유학 및 국제학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좋은 대안학교 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대안학교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대안학교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정확히 뭐죠? 대안학교(代案學校)는 공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학습자 중심의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만들어진 학교입니다. 즉, 기존의 획일화된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죠. 따라서 정규 교과 과정 이외에 체험학습,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실시하며 학업 성취도와 흥미 유발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데요, 이러한 점 덕분에 청소년 시기에 겪는 여러 가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대안학교 종류 좀 알려주세요! 대안학교는 크게 인가형/비인가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인가형이란 정부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학교이며 비인가형은 그렇지 않은 학교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표적인 인가형 대안학교로는 경기글로벌스쿨, 이우학교, 간디학교, 한빛고등학교 등이 있으며 비인가형으로는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 지구촌국제학교, 제주NLCS등이 있습니다. 대안학교 입학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중학교 1학년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지만 각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해당 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안학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방향을 찾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내 대안학교의 역사

우리나라 교육계에서는 매년 다양한 이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등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공교육 이외의 다른 형태의 교육기관인 대안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글에서는 우리나라 대안학교의 역사 및 현황 그리고 문제점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국내 대안학교의 역사는 1960년대 초 미국 기독교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학교에서부터 시작된다. 이후 1970년대 중반 정부의 인가를 받은 각종 학교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안학교라는 명칭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 전국 각지에 약 300여 개의 대안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대안학교라고 하면 문제아들이 다니는 학교 혹은 부적응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맞지 않는 커리큘럼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사회적 편견과는 달리 실제로 대안학교 출신 졸업생들은 대학 진학률뿐만 아니라 취업률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더욱더 발전될 미래사회에서의 인재 양성을 위해서라도 대안학교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존의 획일화된 교육방식으로는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길러낼 수 없다. 따라서 새로운 가치관과 인성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안학교 설립을 지원해야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